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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라이브 아카데미] would와 could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법

by Skogkatt의 개인 블로그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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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uld와 could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법

www.youtube.com/watch?v=GTCR0fNEyms&t=1s&ab_channel=%EB%9D%BC%EC%9D%B4%EB%B8%8C%EC%95%84%EC%B9%B4%EB%8D%B0%EB%AF%B8


잘못된 조동사의 사용

"I couldn't get up early yesterday."를 해석하면 "나 어제 일찍 못 일어났어."가 되지만, "I could get up early yesterday."는 문법적으로나 문맥적으로나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could의 부정형인 couldn't라고 하면, "~을 할 수 없었다."라는 can't의 과거형과 같은 '느낌'으로 쓸 수 있지만, could는 "~을 할 수 있었다."라는 의미로 사용할 수 없다. 즉, can의 과거형이 아니다. could와 비슷한 would 또한 will의 과거형이 아니다.

시제는 동사 이외로는 적용할 수 없다. could와 would는 일반적인 동사가 아니라 조동사이다. 본동사 없이는 아무런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단어들이다. 이런 의미가 없는 조동사에 시제를 적용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

would는 will의 과거형이, could는 can의 과거형이, should는 shall의 과거형이 아니다. 조동사는 시제의 변환이 있을 수 없다.

나는 어제 일찍 일어날 수 있었어.
(X) "I could get up early yesterday." --> could는 can의 과거형이 아니기 때문에 "을 할 수 있었어"라는 뜻을 가질 수 없다.
(O) "I was able to get up early yesterday."
(O) "I managed to get up early yesterday."


would의 사용

(would를 다른 과거형 동사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I thought it would rain today. 나는 오늘 비가 올 줄 알았어.
이 문장에서 would의 역할 --> 과거의 이야기/시점(thought)에서 바라보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

She promised (that) she wouldn't talk about that again.
그녀가 그것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하지 않겠다고(않기로) 약속했어.

I told him (that) I would try my best.
(내가 걔한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어.

They told me they would give me an answer by this Friday.
(그들은 나한테) 이번 주 금요일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했어.

I thought you would know about that.
난 네가 그거에 대해 알 줄 알았어. (네가 이 것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난 알고 있었다.)
I thought you knew about that.
난 네가 그거에 대해서 아는 줄 알았어.(네가 이걸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I thought this would be more expensive.
난 이게 더 비쌀 줄 알았어. (이것이 비쌀 거라고 예상했으나 틀렸다.)
I thought this was more expensive.
난 이게 더 비싼 줄 알았어. (이전부터 이것은 비싼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 생각이 틀렸다.)

could의 사용

(could를 다른 과거형 동사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I thought you could help me.
난 네가 날 도와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I didn't think I could get here on time.
난 여기에 제시간에 오지 못할 거라 생각했어.

She knew (that) she could pass the test.
그녀는 자신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

think - thought와 know - knew

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줄 알았어.

I didn't think I could make it on time.
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줄 알았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으나 도착하였다.)

I knew I couldn't arrive(make it) on time.
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줄 알았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으며. 실제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였다.)

would와 could를 단독적으로 사용할 때

I could ~~~ 
(X) ~을 할 수 있었다. (can의 과거형 X)
(O) ~을 할 수도 있다. (can의 불확실한 버전)

can은 100% 할 수 있는 것 could는 can의 불확실한 버전.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하거나 허락을 받을 때 "could you ~"를 사용하는 것.

I could marry her, but I think I need to think about it some more.
걔와 결혼을 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거 같아.

I would도 will의 불확실한 버전. if 조건절이랑 굉장히 많이 사용(이것은 could도 마찬가지)

If you were my friend, I would help you.
가정하에 생각할 때에는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would 대신에 will을 사용할 수 없다.


보충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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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충 설명 ========= 
"I could marry her." 
만약, could가 can의 '과거형'이라면 위의 예문은 "나는 그녀랑 결혼할 수 있었다."라고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현재 시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난 걔랑 결혼을 할 수도 있어." - 내포하는 의미는 "내가 마음만 먹으면 가능은 하다" (물론 이것도 상황에 따라 달라짐) 
여기까지만 봐도 더 이상 설명을 추가할 필요도 없이 could는 can의 과거형이 아닙니다. 
("사전에는 그렇게 나와있다"라고만 계속 주장하시는데 사전은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모습을 다 말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could의 활용은, 기준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크게 7가지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댓글로 그 7가지를 자세히 정리해드릴 수는 없지만 간략하게나마 나열해 놓겠습니다) 
1. "I haven't checked but it could be snowing outside now." -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제 가능성 (현재 시점) 
2. "You could just send it to me via email." - 제안 (현재 시점) 
3. "I guess it could be a little different now but I'm sure it's more or less the same." - 믿기 어렵거나 배제하고 싶은 가능성 (현재 시점) 
4. "How could this happen?" - 의문의 형태로 놀라움 표현 (현재 시점) 
5. "When I was in college, I could eat a whole pizza by myself and I wouldn't feel full." - 과거에 지녔던 능력 (과거 시점) -- 많은 사람들이 보통 이거에만 신경 씀 
6. "You could've just called." - 과거에 존재했던 대안(과거 시점 - 완료 시제와 함께 쓰임으로 could에 대한 활용으로만 볼 수는 없음) 
7. "Could you hold on for a second?" - 공손한 어투로 부탁(현재 시점) 

위에서 볼 수 있다시피(5번) 오직 1가지가 can의 과거형처럼 쓰이는데  'can의 과거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제약이 있습니다. 
could가 can의 과거형처럼 쓰일 수 있는 것은 딱 1가지의 맥락에서만 입니다 : 과거에 지녔던 '능력'에 대한 얘기를 할 때입니다. 
위의 예문처럼, "When I was in college, I could eat a whole pizza by myself and not feel full." 
이 예문에서 하는 얘기는 내가 과거에 지녔던 능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주 조금 다른 예문을 보겠습니다. 
"걱정했는데 다행히 어제 보고서를 제시간에 제출할 수 있었어." 이 문장을 영어로 할 때는 "I was worried but fortunately I could submit the report on time yesterday."라고 하면 의미 전달도 물론 제대로 되지 않을 수가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어색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과거에 지녔던 능력이 아니라, 과거에 성공한, 완료한 일, 행동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보고서를 어제 제시간에 제출할 수 있었어."라고 하려면 영상에서도 설명했듯이, "I was able to..." 내지는 "I managed to..." 아니면 그냥 "--했다." (I submitted the reported on time yesterday)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바로 이와 같은 이유로 couldn't는 can't의 과거로 사용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 "할 수 없었던 일"은 언제나 완료한 일이나 행동이 아니기 때문. 

이렇게 could의 여러 가지 활용 중 can의 과거형 '비슷하게' 쓰이는 경우가 1가지가 있고(could have p.p 포함하면 겨우 2가지), 심지어 그 1가지도 큰 조건이 하나 있는 셈이죠. 

* 이쯤에서 다시 한번 언급하고 싶은 것은 : 언어라는 것은 처음부터 모든 규칙을 모두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닌, 오랫동안 사용되면서 이런저런 규칙성이 자리 잡게 되는 것뿐입니다.. 

결론: 
auxiliary verb 혹은 modal verb를 검색해서 그 뜻풀이를 보면 can, could, will, would, must, should.. 등을 나열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could가 can의 과거형이라 같은 목록에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조동사이기 때문입니다. 단, could가 의미하는 바가 때로는 can의 과거형과 같은 성격을 띠는 경우가 있을 뿐입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원어민은 'could'라는 조동사를 쓸 때, 'can'의 과거로 인지하면서 쓰지 않고 could 자체를 하나의 조동사로 인지하고 쓴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can의 과거형'이라고 예전부터 각인돼 왔기 때문에 이것을 분리해서 생각하기가 많이 어렵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could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약 7가지) 쓰임새 중 1-2가지만이 '과거형'과 관련이 있는 정도이고 나머지는 현재 시점에 대해서 말할 때 사용합니다.  
'could는 can의 과거형이다'라고 하는 것은 "스마트폰은 음악 재생기야."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P.S. 
이 내용이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은 지금까지 정리한 내용은 영어를 배우는 사람이 '공부'를 통해서보다는 언어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감으로 익혀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심지어 제가 위에서 정리한 내용이 100% 다 커버하지도 못했을 정도로 하나의 단어만 놓고 봐도 그 활용의 범위는 어마어마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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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줄 알았어'와 '아는 줄 알았어'의 차이에 대해서 물으시는 댓글이 꾸준히 올라오는 것 같아서 설명해 볼게요 : 

[사실로 받아들인 확신]과 [예상]의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어려운 수학 문제를 똑똑한 친구한테 푸는 방법을 알 거라는(안다는 X) 기대로 보여줬는데 모른다고 했을 때 : 
"난 네가 어떻게 푸는지 알 줄 알았는데."라고 해야지 "어떻게 푸는지 아는 줄 알았는데"라고 할 수는 없겠죠(보여주지도 않았던 것에 대해서 사실로 확신할 수 없으니까요) 

또 다른 상황에서, 상대방이 이미 어떤 소식에 대해서 들었다고 확신을 한 상황에서, 막상 알고 보니 몰랐다고 했을 때, "어?! 난 너 아는 줄 알았는데?!"라고 하겠죠.  이때는 "알고 있을 거라고 예상을 했던 게 아니라, 알고 있다고 확신을 한 상태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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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ought I couldn't와 I didn't think I could에 대해서 : 

일단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영어로는 문장이 긍정인지 부정인지가 가능하면 일찍 결정을 짓게 문장을 구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I think'가 포함된 문장이 만약 부정문으로 쓰일 때는, 가능하면, "I don't think"라고 처음부터 부정으로 결정을 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물론 예외인 경우도 있습니다. 

I think + 부정형으로 말하는 경우 중 하나가, "~이 아닌 것으로(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와 같은 얘기를 할 때입니다. 

"I thought we weren't supposed to bring our smartphones." 
라고 하면 "난 스마트폰을 가지고 오면 안 된 걸로 알고 있었어요."라는 의미입니다.  즉, '판단'이 아닌 '지식'인 것입니다. 

"I didn't think we were supposed to bring our smartphones."라고 하면 "스마트폰을 가지고 오면 안 될 거 같았다."라는 의미로 '판단'에 대한 얘기가 됩니다. 

I thought I couldn't가 위의 I thought I wasn't supposed to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의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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